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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이 말하는 인공감미료

by 행복김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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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에서 식품 첨가물로 승인된 감미료의 종류

미국 FDA는 자신들이 승인한 감미료는 과학적 증거에 근거하며, 특정 사용 조건 하에서 일반인에게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미국 FDA 공식 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6가지 감미료에 대한 식품 첨가물 목록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da.gov/food/food-additives-petitions/aspartame-and-other-sweeteners-food

 

이 중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파탐도 기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브랜드 명, 성분, 특성

아스파탐의 브랜드명으로는 Nutrasweet®, Equal®, Sugar Twin® 등이 있다고 하며, 설탕에 비해 약 200배 더 달기 때문에 일반 설탕보다 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은 주로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르트산의 두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디펩타이드인데, 이 아미노산과 다른 아미노산은 건강한 식단에서 섭취하는 단백질 함유 식품의 천연 구성 성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들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르트산이 특정 방식으로 결합하여 아스파탐을 형성하면 강렬한 단맛을 내는 물질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은 열에 안정적이지 않고 가열하면 단맛을 잃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제빵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FDA의 승인 과정 및 규제

FDA는 아스파탐을 식품 첨가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FDA는 1974년에 아스파탐에 대한 규정을 처음 발표하여 츄잉껌, 열을 가하지 않은 아침 시리얼, 특정 식품(음료, 인스턴트 커피 및 차, 젤라틴, 푸딩 및 충전재, 유제품 및 토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FDA는 아스파탐을 다른 용도로 승인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1996년에 범용 감미료로 승인한 것이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규제 역사에 대해서는 다시 공부를 해서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FDA는 아스파탐이 절차에 따라 제조되고 승인된 사용 조건에 따라 사용될 경우 일반 대중에게 안전하다는 FDA의 결론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절차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만들어진다면 대중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DA에서 정한 일일 섭취 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 즉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는 아스파탐의 양은 공공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페닐케톤뇨증(PKU)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인해 페닐알라닌(앞서 설명한 아스파탐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의 한 종류) 대사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아스파탐 섭취를 피하거나 제한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제품 라벨의 성분 목록에서 아스파탐의 이름을 찾아 제품에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는 페닐알라닌이 함유되어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제품 라벨을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FDA가 말하는 아스파탐의 안전성

FDA는 아스파탐이 식품 첨가물 중 가장 많이 연구된 식품첨가물 중 하나라고 하면서,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식 및 신경계, 발암성 및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를 포함하여 가능한 독성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고안된 100개 이상의 연구를 검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FDA 과학자들은 식품 첨가물 청원이 제기될 때마다 식품 내 아스파탐의 노출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을 재평가하고, 아스파탐을 평가한 다른 규제 기관 및 연구 기관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았으며, 아스파탐의 승인된 사용과 관련하여 제기된 이의에 면밀하게 대응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FDA는 1996년 아스파탐 사용이 마지막으로 승인된 이후, 아스파탐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찾기 위해 과학 문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하며, 거기에 더해 발표된 문헌과 현재 소비자 노출 수준을 파악하고 식품 성분 안전과 관련된 국제 과학 및 표준 설정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규제 기관에서도 아스파탐을 평가했으며 많은 국가에서 아스파탐이 승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WHO에서 발암 물질로 지정 추진?

참으로 이상한 것이 의료계쪽 인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안전하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같이 의학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FDA는 미국 국민들의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인데, 이들이 수십년에 걸쳐 연구하여 안전하다고 평가한 성분이 누군가에 의해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면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참으로 황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 보건기구)도 100% 믿을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튼 미국과 WHO 간 갈등의 서막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스파탐의 승인절차에 대해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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