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시스템의 출현 배경
인구구조의 변화, 경제성장 둔화, 창조적 기술, 삶의 질 중시, 기후 변화, 도시 브랜드와 글로벌화, 개인화와 공유 경제의 확대 등의 거시적 환경 변화 등으로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비대면 사무 환경 등의 당면과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는 자료의 형식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이고,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는 전체적인 변화를 뜻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기업문화의 변화가 잘 연동 되어야만 합니다.
즉, 프로세스와 R&R(Role and Responsibilities, 역할과 책임)의 재정의를 통해 '비즈니즈 모델의 변화' + '기업의 문화 변화' + '기술의 변화'라는 세 개의 기둥 위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은 보다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그리고 민첩하게 변화를 수용해야만 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Cloud 시스템입니다. Cloud는 On-Demand 서비스(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서비스)로서 필요한 시점에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접근하여 Self-Configuration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Cloud 시스템의 서비스 유형, 배치 모델, 핵심 기술
Cloud 시스템의 서비스 유형은 아래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IaaS :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가상화된 IT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이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PaaS : IaaS와 유사하지만, IT 인프라에 더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플랫폼까지 제공합니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 SaaS :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를 이용하여 필요한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치 모델은 크게 Public Cloud(공용 클라우드), Private Cloud(전용 클라우드), Hybrid Cloud(하이 브리드 클라우드)가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Public Cloud(공용 클라우드) : 다수의 사용자가 공유하는 인프라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모델입니다. 대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인프라를 소유하고 운영하며, 사용자는 필요한 만큼의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고 이를 사용합니다.
- Private Cloud(전용 클라우드) : 특정 조직에서 소유하고 운영하는 클라우드 모델입니다. 보안, 규정 준수 등의 이유로, 일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용 클라우드가 아닌 전용 클라우드로 운영합니다.
- Hybrid Cloud(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공용 클라우드와 전용 클라우드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클라우드 모델입니다. 기업은 비교적 안전한 데이터를 전용 클라우드에 유지하면서, 공용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추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합니다.
한편, 이러한 Cloud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기술(Virtualization), 분산 시스템 기술(Distributed Systems), 오픈 소스 기술(Open Source Technology), 자동화 기술(Automation), 보안 기술(Security) 등의 핵심기술이 필요합니다.
Cloud Native란?
여기서 Cloud Native란 애초부터 Cloud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하면, Cloud Native라는 용어는 처음부터 Cloud 환경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기존의 기업의 인프라 패러다임에 따라 만들어진 시스템이나 어플리케이션과 구분하기 위해 부르는 용어라고 보면 됩니다.
처음부터 Cloud 의 환경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은 Cloud가 가지는 장점을 최대화 한다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Cloud Native는 이를 위한 접근방식이나 기술을 총칭하여 부르는 용어 이기도 합니다.
Cloud Native가 잘 실현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
Cloud Native가 잘 실현되려면 우선적으로 아래의 요소들이 잘 오케스트레이션 되어야 합니다.
- ContainerTechnology : 컨테이너는 어떤 환경에서나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 DevOps :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의 Speed와 Quality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 문화이자 프로세스이며 접근방식
- 기타 : Agile Methodology, CI/ CD, Modern Architecture 등
그리고, 위의 기술요소에 더하여 개발 스타일, 조직문화 등이 잘 연동되어야만 성공적인 Cloud Native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